국내 최초인 바이모달 트램이 시범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량으로 구성된 굴절 버스 형태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바퀴로 일반 도로를 달립니다.<br /><br />한 번에 최대 103명까지 탈 수 있고 대당 가격은 15억 원대입니다.<br /><br />전철만큼 승차감이 좋고 낮은 계단에다 문이 3개나 있어 누구든 타고 내리기가 편리합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 첫선을 보인 트램은 오는 21일부터 청라 국제도시에서 인천 2호선 가정역까지 13.3km 구간을 운행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 4대가 먼저 투입됐고 오는 2020년쯤 자율 주행이 가능한 트램이 출시되면 12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새로 도입된 트램은 건설비가 필요 없고 연료 효율성도 높아 유용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대전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시·도에서 트램 도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지 못하면 의정부 경전철 같은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김종술<br />촬영기자 : 고민철<br />영상편집 : 김성환<br />화면제공 : 인천시청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170907412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